하늘높이의 프로그래밍 이야기

정확히 올해는 한 회사 계열에 업무를 한 지 10년이 되었고 개발자라는 삶이 시작된지도 거의 19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직장생활의 고수의 길은 멀었는지 직장생활에는 고민이 많고
나이도 들어 그런지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이상이 오거나 때로는 두통으로 견딜수 없고 혹은 생각이 많아 잠을 잘 수가 없다.

결국 뭔가 정리라도 하고싶어 노트북을 늘어 치고 있는데....
정리를 할것을 치다가 그냥 생각을 정리하는 게 조금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오랜만에 이곳에 잠시 끄적여 본다.
순전히 뭔가의 배출의 욕구에 따라 자판을 때려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어디에서부터 무엇이 꼬인것일까?
어떻게 하면 해결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나 혹은 주변 사람들을 움직여서 지금의 문제를 해쳐나갈 수 있을까?
무언가를 공부해야 하는 시기인가? 어떤 것을 공부해야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혹은 포기하면 안 될까?

나 역시 성인이라. 내가 한 행동에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가족들의 생계 신경 써야 하는 한 사람으로 
명확하지 않은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길을 신경 쓰게 되고 고민은 깊어진다.

백가지 천 가지 만 가지 생각들
어느 책에서는 "Forget about it"이라고 하며 머릿속을 잊고 생각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고 하루 종일 머릿속 생각들이 실타래처럼 얽혀 풀어도 풀어도 풀리지가 않는다.

어렸을 때는 마냥 좋기만 하던 Software Development와 Optimzation이 피곤하다고 생각이 들고
이역시도 기계와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하는 일이며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니 어렵기만 하다.

글쎄 어떤 해결방법이 일을까?

무엇이 나의 최선인지 한번더 고민해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