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높이의 프로그래밍 이야기

글쓰기….

예전에는 생각나는 데로 키보드를 치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글을 쓰는 것이 별로이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두렵다.

어떤 이가 말했던가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고…..

회사를 다니고 나서 부 터는 이런 작은 글을 쓰기도 사실 걱정스럽다.

맞춤법은 맞는지, 오타는 없는지, 문장은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는지….

이런 틀에 갇혀 있는 내가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 이 답답한 계란을 깨고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한 마리의 새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날고 싶은데….

 

목적 없는 새이고 싶다.

목적지 없이 바람을 타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

바람의 향기를 맡으며 구름을 나르는 그런 새

 

흠~

 

2008-06-24 새벽녘에……. 바람을 가르고 싶은 하늘높이가.

졸린 눈을 비비며…. 이것저것 끄적임